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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l/음모론

현정부 100일 즈음에...박찬주 대장 공관병이 문제가 아니라 더 중요한 것에 신경쓸 때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사견임을 먼저 밝힌다.

 누군가는 다른 시각으로 보는 것도 필요하다는 견지에서 글을 쓴다.

 문재인 정부 출범이래 지지율은 매우 높은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70% 수준이면.. 과반수 이상이 좋아한다(?)고 볼수 있다.

“2017 8 10 리얼미터는 8 2주차(87~9) 성인 153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에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보다 0.8%p 떨어진 71.7% 나타났다

                                                   

그리고 이러한 숫자가 나온 배경을 좀 보면문재인 정부의 마케팅(?)은 대단히 성공적인 것으로 생각된다.

비록 좀 떨어졌다고는 해도...  

 

여론에 보여주는 내용들을 보면 지지율이 올라갈 내용을 잘 이용하는 것 같다.

 

광주사태 VS 5·18민주화운동  : 거기에 송강호주연의 택시기사까지

 

 

 

가습기 : 가습기 희생자들을 만나고 안아주고... 위로하고..

 

 

박찬주 대장  : 군 적폐청산

삼성 이재용 : 구속 12년형 .... 정경유착의 적폐청산..

등등....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과거의 잘못된 사항들을 잘 들쳐내고 이를 파헤치고 이를 바로 잡는

노력들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절된 세상이 아닌 연결된 세상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항상 무언가 뜯어먹을 것을 갈구하고 있다.

대중은 자신이 소외받고 가난하며 불이익을 겪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어쩌면 그렇게 느끼게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배부른 사자를 조련하는 것은 배고픈 사자를 조련하는 것보다 어렵다.

실제로 대중들은 배고프지 않다.

다만 상대적으로 비교하면서 자신이 가난하다고 느낄 뿐이다.

이러한 것을 잘 알고 있는 것이 현정부 관계자들인 것 같다.

현재의 표를 갖고 있는 대중은 자신의 삶에 만족해서 누군가를 따라가기 보다는 자신이 불이익을 당해서 그것을 개선해줄 누군가를 바라고 있다.

1970년대에는 배고픔을 해결해준다는 말이면 대중의 관심과 지지를 받을 수 있었으나 현재는,

2000년 이후 이시대에는 배고픔을 실제로 느끼지는 않다.

그래서 나온 것이 배고픈 것 처럼 대중을 믿게 만드는 것이다.

모든 것이 풍족한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더 이상 배고픔을 해결한다라는 말로는 대중의 관심을 갖고 올 수 없기에

누구나 상위 5%에 들 수 있게 만들겠다는 말로 대중의 관심을 끌어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이러한 것은 기존의 가치관이 붕괴된 상황에서 더욱 더 빛을 발하게 된다.

 

이러한 가치관의 붕괴와 배고픔을 느끼는 대중에게는 항상 무언가 자신의 불만을 해결 할 수

있는 먹이거리가 필요하다. 그래서 정부와 여론은 먹이감을 지속적으로 던져 준다.

그게 연애인이건 , 일반인이건, 정치인이건.....  자리가 높고 돈이 많고 흔히 이야기하는 상위 계층일 수록

금수저라는 타이틀과 연관이 많을 수록 대중은 더 좋아하며 이빨을 간다..

마치 로마시대 콜로세움에 대중들에게 피의 향연을 제공하는 것 처럼 말이다.

투기장에는 이왕이면 자신의 적들을 그리고 본보기를 보여워야 하는 집단을 중심으로

 

여러가지 측면에서  이번 박찬주 대장건은 아주 좋은 소재가 될 여지가 많다.

박찬주 대장을 보호하거나 적폐청산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야기되고 있는 박찬주 대장의 공관병 사건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왜 박찬주 대장이 공관병 관련해서 이렇게 무참하게 찢겨지고 있을까?

왜 기독교가 통째로 심판을 받게 되는 것일까?

굳이 와이프나 가족까지 다 저렇게 되어야 되는건가?

우리 사회에 자비라는 것은 없는가...

모든 사람이 심판자의 자리에 가야 하는가....

 

무엇보다 먼저 공관병 문제는 군대를 갖다 온 사람이면 누구나 아는 오래된 문제이다.

그리고 이러한 병폐에 대해서 어제 오늘 여론에 나온 것이 아니다.

네이버 뉴스를 오래된 순서로 보게 되면 2003년 한겨레21에서 보도된 것을 알 있다.

지속적으로 관련된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심지어 2005년에는 손석희 아나운서도

공관병관련한 내용을 이야기 하고 있다.

말그대로 공관병은 적폐 중에 하나인 것이다.

 

이런 문제가 이제서야 터진 이유는 ?

그동안은 그냥 쉬쉬하고 넘어가는 분위기, 감히 누가 장군에게 손을 댈 수 있나?

이런 상황이었고 이제는 말할 수 있다라는  분위기인 것 같다.

 

궁금한 건 왜 꼭 박찬주였나? 그리고 지금 이시기였나 이다.

지금 대외 정세를 보면 한반도를 두고 연일 트럼프와 북한의 실랑이가 벌어지고 방산비리가 아직

제대로 파헤쳐지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여기서 재미있는 몇가지 사실을 발견했다.

 

박찬주 대장은 육사 37이다.

육사 37기는 박근혜 대통령 친동생인 박지만 EG회장의 동기생들이다.

박근혜 대통령 시절 육사 37기는 이래적으로 한기수에서 3명이 대장으로 진급하는 기량을 보여줬었다.

말 그대로  해당시기  군대의 실권은 37를 중심으로 구축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현재 대한민국에 대장이 8명이다

-     합동참모의장(합참의장)

-     3군 총장인 육군참모총장, 해군참모총장, 공군참모총장

(해병대는 사령관이 중장이다)

-육군 제1야전군, 2작전사령부, 3야전군의 사령관

- 한미연합사령관  

 

그리고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고 한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기독교를 개독교라 부르며 항상 씹어되는 사람들이 많다.

 

요 두가지 사실을 갖고 해괴망측한 망상을 해보았다.

정권을 잡은 현 정부에서는 군 인사를 제대로 통제하고 싶었다.

그리고 일반인에게도 공약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민중이 원하는 존재들에 대해서 민중을 대신해서 펀치를 날려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 모든 것을 실현 시켜주는 사건이 이번 사건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박근혜와 이재용 카드는 어느정도 씹어서 이젠 약빨이 떨어질 수도 있다.. 이럴 때 징검다리로

뭐하나 살짝 터트리면 좋아라 달려든다... 라는 생각??

 

그리고 37기를 중심으로 줄 서 있던 사람들이 이번 사태를 통해서 무엇을 느겼을까?

대장이 사라지고 없는데   새로운 대장을 섬겨야 내 앞길이 생기지 않을까?”

이번의 사태는 단순하게 예편이나 보직해임이 아니라 아주 처참하게 가족까지  한큐에

날려버리는 사건이 되었다.

흔히 이야기하는 나한테 뭐라 그러는건 괜찮은데 가족은 건드리지마라라는 대사를 자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번 사건은 현 군대의 수뇌부들에게 많은 경각심을 줄 것이다.

왜냐하면 거의 모든 영관급 이상은 공관병(또는 공관병과 동일한 일을 하는 사병)을 아주 많이 애용했기 때문에….

 

※ 2017년 8월 8일 합참의장을 비롯한 대장 7명에 대한 군 수뇌부 인사

  -  합참의장에 육군 출신이 배제\

  - 육군참모총장에 육사 39기인 김용우 중장이 임명돼 윗기수인 육사 38기와 37기가 모두 전역 유도

  - 박찬주 대장이 육사 37기로 동기인 김영식 1군사령관과 엄기학 3군사령관도 덩달아 전역..

 

ad sect  

 

그리고 여기서 또 한가지

자연스럽게 기독교에 대한 악감정을 고취시켰다

의도한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먹이감을 갖고 있던 사람들에게 이번 박대장 전도
관련한 이야기는 반기독교 세력에게는 호재가 아닐 수 없다.

 

어찌보면 이번 사건을 통해서 여론을 더 키워서 종교개혁(?)을 하고자 하는지도 모른다.

 

종교개도 그리 깨끗하지만은 않기 때문에 ….

과거정권에서도 시도하다가 포기한 세금 징수부분…. 부터정권과 정치와의 상생(?)

역학관계의 재정립등등

 

이런 적폐청산이 중요하다. 아주 잘한것이다.

근데 더 중요한게 있지 않은가 말이다

 

내가 가장 우선시 하는 문제는 경제와 안보이다.

 

현재 경제는 어떠한가?

굳이 숫자를 말하지 않더라도 중국관련 산업들은 아주 힘든 상황이다.

그뿐만 아니라 대미 수출이나 다야한 산업분야에서 희망적인 시그널은 아직 미미한 상황이다.

지금 중국에 진출한 롯데마트나 각종 기업들은 어떠한가?

문대통령 대미 방문을 전후로 대기업에서 미국에 엄청난 돈을 쏟아 붇겠다는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대미 수출관련한 사항들은 좀 잠잠한 상황이지만 여전히 FTA재협상이나 자동차

철강 관련한 이슈들은 산적해 있다.

그리고 중국 사드 관련된 이슈는 전혀 달라진게 없다.

여전히 중국관광객은 늘어나지 않고 있으며 어떠한 대책도 공식적으로 확인된게 없다.

초기 사드에 대한 재검토한다거나 이외의 다른 방법을 생각한다 했으나 아직 별다른 성과는

가시적으로 보이지 않다.

 

안보부분이다. 아직도 우리나라를 두고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은 배제된 상황에서

미국과 북한이 이야기를 하고 전쟁을 한다 만다 이러고 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고 내 블로그 공간이니 내가 하고 싶은 말을 그냥 해보면 이렇다.


" 내가 듣고 싶고 보고 싶은 건 더 큰 적폐를 청산하고 발전적인 모습을 실천하는 것이다

비록 시간이 걸리더라도 뭘 어떻게 할 건지? 로드맵은 어느정도 진행된건지??

할 능력이 있는건지? 계속 세금만 올려서 일하지 말고...."

오히려 더 답답해 보이기까지 한다.

 

한반도의 안보는 어떻게 되고 있는가?

사드도입에 대해서 설왕설래하던 양반들지금 어떻게 되었는가

 

 

 물론 아직 이러한 굵직한 사안들이 쉽게 그리고 단기간에 해결 될 사안은 절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잊어버리거나 다른 이슈에 묻혀서는 절대 안된다.

박찬주 대장 하나 잡았다고, 가습기 희생자들 위로한다고, 세월호 진상규명하는 것은 좋다.

하지만 적어도 그와 동일한 수준으로 아니 그 이상으로  안보와 국가경제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우리가 왜 탄핵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는지 돌아봐야 할 것 같다.

정치라는 것이 보여주는 Showing이 중요하지만 Showing만으로는 근본적인 불만/불안을 잠재울 수 없다.

청년일자리 만들기 위해서 정부가 발벗고 뛰는 모습은 좋지만 국가에서 언제까지

경쟁력 떨어지는 인력들에 대해 다 구제 해 줄 수 있을 것 같은가?

자본주의에는 극명한 한계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대기업 뒤통수 쳐서 받은 돈으로 사회투자 자본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미래를 위해 투자를 해야지 현재의 복지와 모두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공도동망의

지름길이다.

 

우리나라 안보가 다른 나라 회담장소에서 논의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말

고민하고 있는지 물어보고 싶다. 

평화라는 것은 힘이 있을 때 가능한 것임을 역사를 통해 배웠으면 이젠 좀 실천해야 하지 않은가?

설마 6.25가 북침이고 , 일제 강점이 우리나라의 발전을 가져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위안부 치욕을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시는 위안부로 끌려가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되는  책임이 더 막중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군대는 강해야 하고 군인은 책임의식이 있어야 하며 정부는 신뢰가 있어야 한다.

지금 우리 군대와 군인과 정부는 어떠한가? 이를 위해서 뭣을 할 것인가?

난 그에 대한 이야기가 더 듣고 싶다.

 

※문재인 국방정책 공약

북한 핵 문제에 관해 포괄적이고 단계적으로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최종적으로 북한의 비핵화와 남북한 평화협정 체결을 목표로 하되, 중간단계에서는 개성공단 재가동과 금강산 관광 재개 등을 통한 남북한 다각적 교류와 군사적 신뢰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은 핵·미사일 전력을 기반으로 하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해 이미 추진해온 킬체인과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등 첨단 전력을 조기에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아울러 제시한 바 있다.

그리고 이런 전력을 운용할 가칭 전략사령부 창설을 추진하겠다는 점도 밝힌 바 있다. 또한, GDP 대비 2.4% 수준에 머물러 있는 국방예산도 3%까지 증액하겠다고 밝혔다.”

 

만화나 영화에서 이런 대사가 나온다. 

" 일부나 개인 한사람도 못 구하는 조직이라면 나는 이조직을 버리겠노라고." 그래서 주인공은 개인을

위해서 과감하게 조직을 파괴한다... 그 이후의 이야기를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혼자서 계속 한사람 한사람 다 구 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하는가?

 그리고 그 주인공이 언제까지 구하고만 다닐  것 같은가?

시간의 흐름과 인간 본성에 내재되어 있는 불만은 그렇게 쉬운 상대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