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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l/음모론

한국 유조선 나포의 진실? feat 북한에 돈보내기 음모론...

먼저 지극히 편협하고 우둔한 나의 생각임을 밝힌다.

2021년 새해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아서 대한민국의 유조선이 이란에 나포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사건개요
2021년 1월 4일 중동의 아랍에미리트(UAE)로 향하던 한국 국적 유조선 ‘한국케미’가 걸프 해역(페르시아만)에서

이란에서 제공한 유조선 나포 장면

이란 혁명수비대에 의해 나포됐다고 AFP통신 등 서방 언론들이 이란 파르스통신을 인용해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혁명수비대는  걸프 해역에서 해양오염을 이유로 한국케미호를 나포했다
이후 여론에는 청해부대가 긴급출동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
 
나포이유
표면적인 나포의 이유는 해양오염이라고 한다. 다들 알겠지만 이게 이유는 아니다.
요 며칠 나오는 신문에 나오는 관련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약 7조 원 정도의
돈을 대한민국에서 이란으로 보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70억달라란 금액은 원유대금이라고 한다. 엄청난 금액의 돈이 묶여 있는 것이다.

돈을 안 보내는 이유? 못 보내는 이유?
대한민국에서 이란으로 돈을 안 보내는 아니 못 보내고 있는 이유는 미국이
보내지 말라고 해서...
 갑자기? 이런 일이 생긴 것일까?
사실 이란과의 원유 거래는 미국이 이란에 대한 금수조치를 실행한 오래 전 과거부터

암암리에 진행되어 왔었다.
석유한방울 안 나는 한국의 특성을 미국이 어느 정도 봐주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미국이 바뀌었다. 안 봐 주기 시작하게 되었다.
그러한 계기를 한국이 만들었기 때문이다.
모두가 아는 것처럼 미국은 자신이 주도권을 잡고 싶어하는데 그게
잘 되지 않았다.

gad


특히 북한과의 관계에서 자신들이 당근과 채찍을 다 들고 싶어하는데
이걸 문재인 정부가 거부했다.
한국에서 북한으로 몰래 지원하던 것을 미국은 다 알고 있었다. 
조용히 이야기했지만 이를 문재인 정부에서는 듣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도 문재인 정부는 자주 통일 노선을 강력하게 밀고 나가고 있다
민족을 위한 자주 통일이란 것은 아주 멋있어 보이고 큰 그림일지 모르지만
이건 힘이 어느정도 있어야 가능한 일인데…
지금 대한민국이 이걸 이야기할 정도로 힘은 없다. 특히 국제외교분야에서는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 원조를 계속하고 있으니 미국이 좋게 볼 리가 없다.
더욱이 이란이 누구와 더 친한가? 한국, 북한, 중국…


내가 생각하는 음모론!
갑자기 미국이 이란에 돈을 보내지 말라고 강력하게 막는 이유는?

(원래도 세컨더리 보이콧 때문에 안되지만...)
만약 한국에서 원유대금이라고 하고서 이란에 돈을 보낸다고 하자.
그 돈에는 북한으로 보내는 돈도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
과거에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 귤을 송이버섯에 대한 답례로 보냈을 때
그 귤 박스안에 정말 귤만 있을 거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었나?


일단 이란으로 돈이 흘러가면 이란에서 북한으로 돈을 보내기는 아주 쉽다.
이것을 미국은 안다.
북한을 위한 원유 대금일 수도 있고 다양한 생활용품일 수도 있다.
전세계가 이란에 대한 금수조치를 진행할 때에도 북한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이란과 잘 지냈다.
현 정부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북한에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방법의 하나가 직접 보내지 않고 다른 나라를 통해서 보내는 것이다.
그러다가 이번에 제대로 걸린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이 스스로 인정했을 만큼 북한경제는 어려운 사정이고 코로나 영향으로
더 힘든 상황이라 이번에 문재인 정부에서 돈을 좀 많이 보내려다가
미국에게 제대로 걸린 것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만약 한국에서 이란으로 그냥 돈을 보내게 될 때 생기는 문제는?
금수 조치 위반으로 한국에서 받을 돈들이 미국은행에 고스란히 묶이게 된다
당장 중국이 우리나라를 지원할 능력이 될까?
만약 한국에 와야 할 삼성전자 반도체, 현대자동차 수출 대금이 묶이면 경제가
남아날까? 서민 지원 퍼주기 더할 돈이 남아 있을까?

이 와중에 군함 파병?
정말 웃기지도 않은 파병이다. 대한민국 국방력을 무시하는 게 아니고
일전에 청해 부다가 아덴만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것은 맞다.
하지만 그때 대상은 소규모 해적집단이다.
이란 해군은 기사에도 나온 것처럼 엄청난 병력과 최첨단 시스템을 갖고 있다.
미국에 깨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미국과 전쟁을 하는 나라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기에는 수많은 베테랑, 전쟁을 경험해본 군인들이 존재한다.
최영함 하나 보내서 무력시위한다고?
테헤란로에 있는 오피스 언니들이 웃을 일이다. 이란이 최영함 하나에 쫄일도
없고 실제로 만약 같은 일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만약 이란 해역 내에서 발생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란에서 석유를 싣고 나와야
하는 유조선을 아예 못 나가게 하면 어떻게 할 건데?
신문기사에서 일부러 국민들 부추기려고 내보낸 기사인지 정부에서
체면치레를 하고 싶어서 한 것인지 잘 모르겠다.
현재 나포된 유조선이 풀려나면 옆에서 에스코트나 잘해서 무사 귀환하는데
도움이나 주고 이를 부풀려서 치적 쌓기나 하지 않을까 싶다.

이러한 사태로 가장 득을 보는 사람은 누구?
일단 미국이 가장 득을 보고 있다고 보인다.
중국이나 북한에 대해서 미국의 파워를 보여주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 북한에 퍼주는 거 내가 맘먹으면 막을 수 있다”
또 이란에 대해서도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궁금한점?
과연 미국에서 트럼프가 서명한일까? 아니면 바이든이 서명한일일까?
금수조치를 진행한 트럼프가 한 일이라면 바이든이 정권을 이양받고 나면
해결될까?
이 와중에 한국의 휘발유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다.
그리고 자칫 이러한 원유 수입문제가 오래 진행되면 올겨울이 더 추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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