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심판원은 지난 11일 국내 제약사들이 ‘아릴 융합된 아자폴리사이클릭 화합물’ 특허에 대해 제기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청구성립 심결을 내렸다.
국내 제약들이 화이자의 금연치료제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타르타르산염)의 물질특허를 회피하는 데 성공, 이르면 올해 안에 제네릭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심판을 청구한 제약사는 한미약품과 대웅제약, 종근당, 일양약품, 일동제약, 제일약품, 안국약품, 경동제약, JW신약, 유유제약, 환인제약, 삼진제약, 한국프라임제약, 대한뉴팜, 유니메드제약, 한국맥널티, 하나제약, 씨티씨바이오,
한국콜마, 고려제약, 안국뉴팜,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 등 22개사다.
해당 제약사들은 챔픽스 물질특허의 연장된 존속기한에 대해 자사 제품이 권리범위에 속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심판을 청구했다.
챔픽스의 물질특허 만료일은 애초 올해 11월 13일이었으나 한 차례 연장돼 2020년 7월 19일까지 1년 8개월
늘어났다.
특허심판원은 이처럼 물질특허가 연장된 경우 염변경 약물은 연장된 존속기간에 대해 오리지널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다는 심결을 내린 바 있으며, 이에 따라 국내사들은 이번에도 염변경 약물로 연장된 존속기간을
노렸던 것이다.
결국 특허심판원은 이번에도 이 같은 청구를 받아들였고, 이에 따라 22개 제약사는 해당 특허의 연장된 존속기한이 시작되는 올해 11월 14일부터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화이자가 상급 법원인 특허법원에 항고할 가능성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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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픽스란?
지금까지 금연치료제 전문의약품 중 1등이 바로 이 챔픽스 였던 것인데.. 이걸 이제.. 국내 대부분의 회사에서 만들
수도 있다는 이야기..
현재 일반 유료 시장 규모는 추산은 500억 정도이나...
국내 시판 또는 예정인 금연 치료제 제품 및 매출
제품명 | 회사명 | 매출 | |
챔픽스 | 화이자 | 420억 | |
니코피온 | 한미약품 | 40억 | |
니코놉 | 국제약품 | 니코피온 복제약 | |
애드피온 | 환인제약 | 니코피온 복제약 | |
HP1502 | 한미약품 | 챔픽스 복제약(미출시) | |
제로픽스 | 제일약품 | 챔픽스 복제약(미출시) |
제약업계 관계자는 “500억원 규모는 금연치료제 중 전문의약품만을 포함했기 때문에 실제 보건소에서 무상으로 나눠주는 패치, 금연 껌 등을 포함하면 실제 시장은 훨씬 큰 것으로 파악된다”며 “금연을 실천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정부도 적극 지원하는 분위기여서 금연치료 시장은 계속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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