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오늘 빼빼로 데이라서 옵션에 대한 아픈 전설이야기도 있고 해서.. 글 마무리 부분에... ㅠㅠ
옵션만기일이란 한달에 한번 찾아오는 옵션의 마지막 날 입니다.
주식에 연계된 파생상품인 옵션이 만기가 되는 날. 옵션에 연계된 프로그램 매매가 대량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주식시장에서의 빅 이벤트로 꼽힌다. 대한민국에서 코스닥시장에는 옵션시장이 아예 없기 때문에 옵션만기일이라 하면 KOSPI200 옵션과 개별주식옵션이 있으나 개별주식옵션은 거래가 없으므로 실질적으로는 KOSPI200 옵션의 만기일.
선물과 옵션이 동시만기가 되면 쿼드러플위칭데이가 되는데, 이 날은 옵션만기일보다 변동성이 더 오지다.
그럼 옵션이란?
Option :
국어사전 : 선택(할 수 있는 것), (기기의) 옵션; 선택권 2. 선택 과목 3. (특정 자산의 매매) 선택권
금융감독 용어사전 : 옵션은 특정한 자산을 미리 정해진 계약 조건에 의해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선물(futures)의 경우에는 계약조건에 의해 반드시 사거나 팔아야 하지만, 옵션은 옵션 매입자의 경우 사거나 팔 것을 선택할 수 있고, 매도자의 경우 매입자의 선택에 따라야 할 의무를 지게 된다. 즉, 옵션 매입자는 매도자에게 일정한 대가를 지불하고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부여 받게 되는 것이며 여기서 사거나 팔 수 있는 특정자산을 기초자산, 사거나 팔도록 정해진 가격을 행사가격, 정해진 기간을 만기, 그리고 옵션의 가치를 옵션가격 또는 프리미엄이라 한다. 옵션 중에서 특정 자산을 살 수 있는 권리를 콜(Call)옵션, 팔 수 있는 권리를 풋(Put)옵션, 특정한 만기에만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것을 유럽형(European)옵션, 특정한 만기 이전에 언제라도 자유롭게 권리행사가 가능한 것을 미국형(American)옵션이라고 하는데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유럽형 옵션만 거래되고 있다
옵션의 종류
콜옵션
풋옵션과 상반된 개념이다.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옵션으로, 구입할 수 있는 자산의 종류에는 제한이 없으나 일반적으로 옵션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은 주식과 사채에 대한 옵션이다. 콜옵션을 매입한 사람은 옵션의 만기 내에 약정한 가격(행사가격)으로 해당 기초자산을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되고, 콜옵션을 매도한 사람은 매입자에게 기초자산을 인도해야 할 의무를 갖는다.
그런데 옵션은 선물과 달리 권리만 있고 의무가 없으므로 매입자는 해당 옵션을 매도한 사람에게 일정한 대가(프리미엄)를 미리 지불해야 하며, 이에 따라 옵션매입자는 자신에게 유리한 경우에만 그 권리를 행사하여 이익을 누리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권리행사를 포기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갖게 된다. 반면에 옵션매도자는 매입자의 권리행사에 응해야 할 의무를 갖는 대신 옵션매입자로부터 프리미엄을 취득한다.
옵션매입자의 손익은 기초자산의 현재가격, 행사가격 및 매입시 지불한 프리미엄에 의하여 결정되는데, 현재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높을 경우 매입자는 권리를 행사함으로써 그 차액만큼 이익을 얻을 수 있으며, 현재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낮을 경우에는 권리행사를 포기할 수 있다. 따라서 가격상승 정도에 따라 매입자의 이익은 확대될 수 있으며,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손실을 계약 당시에 지급한 프리미엄에 한정시킬 수 있다.
또 옵션매도자의 손익은 현재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낮을 경우 매입자가 권리행사를 포기하게 되므로 이미 지불받은 프리미엄만큼 이익이 발생하지만 현재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높을 경우에는 가격수준에 관계없이 기초자산을 행사가격으로 인도해야 하므로 가격상승 정도에 따라 큰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풋 옵션
콜옵션(Call option)의 반대되는 개념으로 시장가격에 관계없이 특정 상품을 특정시점 특정 가격에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풋옵션에서 정한 가격이 시장가격보다 낮을 경우에는 권리행사를 포기하고 시장가격대로 매도하는 것이 유리하지만 반대로 옵션행사 가격이 시장가격보다 높을 경우에는 풋옵션 권리를 행사, 차액만큼의 이득을 얻을 수 있다. 팔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게 되는 ‘풋옵션 매수자’는 ‘풋옵션 매도자’에게 권리를 넘겨준 대가로 일정 금액을 지불하게 되는데 이를 ‘풋옵션가격’이라고 한다.풋옵션의 가격은 매입당시 시장가치인 본질적 가치에 프리미엄을 덧붙인 금액으로 결정된다. 본질적 가치는 옵션권리를 당장 실현했을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이며 시간가치는 만기일까지 가격변동 가능성이라는 위험부담을 현재가치로 환산한 것이다.
그래서
통상 우리나라에서는 매월 2번째 목요일날 진행 되며 이 날 그 전달에 태어났던 옵션이 없어지는 날로써 당일 청산을 하기 위한 거래량이 증가함.
특히 이미 코스피가 어느 방향으로 상승 했다면 그 방향쪽의 거래가 활성화 되고,
반대로 투자했던 매물들은 손해를 보고서라도 정리하려고 많은 주문이 나오게 됨.
옵션 만기일에는 이 옵션의 시세를 만드려고 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존재함 기관이나 세력이나 아니면 특정 집단들...
왜냐하면 제로섬 게임으로써 누군가는 잃어야 누군가 벌어들이는 시스템으로 만약 큰 돈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 이외에
다른 사람들의 물량을 받기 위해 인위적으로 옵션 시세를 위해 내린다던지, 혹은 자신이 가진 포지션에 유리하게 하기 위해
주식을 내다팔아 코스피를 끌어내리면서 풋옵션의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경우가 존재.
주식, 선물의 경우 가격제한폭이 있어서 일정 비율 이상 가격이 변동할 수 없게 되어 있으나, 옵션은 가격제한폭이 사실상
없기 때문에 하루도 안되는 시간동안에 100%, 200%가 오를 수도 있고], 반대로 90%이상 빠질 수도 있다. 옵션 가격이 널
뛰기를 하는 이유는 옵션이 기초자산 가격에 종속되어 있기 때문이다. (달리 파생상품이라 불리는게 아니다.) 할인 쿠폰 이야
기로 다시 돌아가서, 50만원짜리 삼성 노트북을 45만원에 살 수 있는 쿠폰이 있다고 하자. 그 쿠폰의 값어치는 5만원은 된다.
(실제론 이보다 조금 높지만 일단은 넘어가자.) 그런데 삼성이 갑자기 가격을 5만원 인하하여 45만원으로 만든다면? 쿠폰의
값어치는 0이다. 기초자산은 50만원에서 45만원으로 10% 빠졌지만, 쿠폰 가격은 5만원에서 0으로 휴지조각이 됐다
옵션은 거래소 규정에 따른다면 누구나 만들고 팔 수 있다. 예를 들어 삼성 전자 주식을 2010년 5월 만기로 80만원에 살 수 있는 콜을
자기 나름대로의 가격에 팔 수 있는 것이다. 만기에 80만원 미만의 가격이라면 그 콜은 휴지조각이 된다. 반대로 100만원 이상으로 가
격이 뛰어 버린다면 콜을 판 사람은 엄청난 손해를 보고 삼성 전자 주식을 사들인 다음 80만원에 넘겨주거나 그 차액을 정산하여 지불
해야 한다
옵션 매도자는 대부분의 경우 증권 회사 등의 기관 투자자들로 그들은 시장 판세를 읽는 데에 더 유리하므로 그들이 예상하기에 내가격이 되기
어려운 옵션을 파는 것이고 그 옵션을 매수하는 것은 개인 투자자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증권사 직원들은 이를 두고 낙엽 긁어 모으기라고 하
며 눈먼 돈 주워 먹기로 본다고 한다. 그러나 만에 하나라도 옵션이 내가격에 들면 이들은 한강 행. 실제로 2010년 11월 11일에 터진 주가 지수
폭락 사태로 풋 옵션을 매수했던 사람들은 무더기로 수익을 올렸으나 풋매도를 한 기관 투자자들은 엄청난 손실을 입었다. 몇몇 소규모 증권사
나 투신사는 이 때 손실 한 방으로 몇십년치 손실을 보는 바람에 파산신청을 하고 폐업해야 했다.
옵션 사고 또는 대박 사례
2010년 11월 11일 옵션쇼크 (G20 정상회담과 빼빼로 데이가 있던날.... )
- 11월 11일 14시 31분. 선물과 연계된 현물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나옴 : 공시
- 주식시장에 영향없음 : 외국인투자자들이 현물주식을 순매수하면서 프로그램 매도물량을 소화
- 외국계 창구에서 풋옵션 대량매수/콜옵션 대량청산으로 인해 프로그램 매도물량 급증
- 이 물량은 외국계
도이치증권 한 창구에서만 2조 3000억원.
현대증권이나 대우증권을 통해서도 3000억원 가량의 물량
- 2시 50분 3포인트 하락이었던 코스피지수가 동시호가가 끝나는 14시 59분 55초에 50포인트 정도 추락.
- 이로 인해 당일 1963포인트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 지수는 1914.73으로, 코스피200지수는 254.62포인트에서 247.51포인트로 마감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28조8000억원이 말 그대로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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