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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돈도 좋지만 건강을 챙기자!! 만보걷기의 진실

건강 생화의 첫걸음 살빼기!!

살빼는 방법 :  걷는게 최고의 운동? 만보 걷기와 근력 운동



 

 

만보를 걸으면 건강해진다? 매일 만보를 걸으면 살이 빠진다 !!?

 

만보만 걸으면 행복해지고 건강해 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여지저기서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최근 공식적인 북한 정부를 대표해서 방남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도 자신의

건강비결을 하루 만보 걷기라고 밝혔다고 한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그냥 밥먹구 동네 몇 바퀴 도는 것 만으로 살이 빠질까?

강아지 산책 시킬 때 나도 좀 걸으면 그걸로 체중조절이 될까?



정답을 말하면 NO   

경보, 파워 워킹 그리고 경사 있는 곳을 오르는 것이 아니라면

단순히 동네 산보, 산책, 걷기론 절대 살이 빠지지 않는다!!

 

스마트 워치나 휴대폰 앱을 통해 몇 보를 걸었는지 보고 뿌듯해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


걸을 때 정면을 보지 않는 것도 위험하고 무엇보다..


걸었으니까..

이만큼 열량을 소비했으니까

살이 이만큼 빠지겠지.. 

이런 안이한 생각은 자신이 한 일에 대해서 과대한 기대를 하게 하고

이러한 과대 기대는 빠른 포기를 유도한다..

나는 열심히 운동해도 (?) 살이 빠지지 않아

나는 체질이야 라는 잘못된 생각만 쉽게 들게 한다.




물론 안 걷는 것 보다는 훨씬 유익한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원하는 것처럼 살이

슉슉빠지고 허벅지가 꿀벅지가 되고 허리라인이 생기지는 않는다

 

지금까지 만보만 걸으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한번 읽어보면 좋을 내용이 해외에서 보도되었다.


 "만보를 걸었다고 열심히 운동한게 아니다" 영국 BBC 보도 내용.



2018 1 31일 영국 BBC는 특집 기사와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를 통해 '하루 1만보 걷기'

대한 내용을 확인했다

-       '1만보 건강론'의 시초는 일본 규슈보건대 요시히로 하타노 교수.

-       요시히로 교수는 1960년대 초 일본 성인들의 비만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발견.

-      그는 당시 일본 성인들이 하루 평균 3500~5000보가량 걷는데 이를 1만보까지 늘리면 평소보다 20~30%가량 칼로리를 더 소모할 수 있어 비만 감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 주장.

-      1964년 열린 도쿄올림픽을 통해 요시히로 교수의 이론이 세계에 알려짐.

-      당시 일본 '야마사(Yamasa)'란 제조 업체에서 걸음 수를 측정해주는 제품을 기획했고.

야마사는 이 제품에 '만보계'라는 이름을 붙인 뒤 요시히로 교수를 내세워 '하루 1만보

걷기' 마케팅 진행.

-       만보계는 올림픽과 스포츠 붐을 타고 출시 첫해에만 100만대 넘게 팔리는 대성공.

-       BBC " '하루 만보 걷기'가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것은 마케팅의 승리"라며

"그 당시라면 몰라도 건강 지식과 운동법이 훨씬 진보한 지금도 정말 이 방법이

최선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 즉 만보걷기는 만보기를 팔기 위해 일본에서 시작된 마케팅의

     산물이다


>> 다이어트를 위해 실제 만보를 걸었을 때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특히 투여된  시간을 고려했을 때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BBC 의학전문기자 마이클 모슬리와 영국 셰필드할람대 롭 코플랜드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도 이와 비슷한 결론이 나왔다. 연구팀은 셰필드 지역 성인 10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하루 1만보를 걷게 하고, 다른 그룹은 하루 10분씩 세 번 숨이 찰 정도의 활동을 하도록 했다. 한 달간의 실험 결과 1만보 그룹 참가자의 3분의 1은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목표를 달성한 나머지 3분의 2도 둘째 그룹보다 운동량이 30%가량 적다는 결과가 나왔다.


Prof Copeland had analysed the data from their tracking monitors and he said the findings were very clear.

"The Active 10 group actually did 30% more 'moderate to vigorous physical activity' than the 10,000-step group, even though they moved for less time.

"And it's when you are doing moderate intensity activity that you are starting to get the greatest health benefits."

So even though the Active 10 group spent less time actually moving, they spent more time getting out of breath and increasing their heart rate.

Prof Copeland told the group: "What we really wanted you to do was to get your heart beating faster. There's lots of evidence to suggest that by doing so you can lower your risk of diabetes, cardiovascular disease and some cancers."

So three short brisk walks were easier to fit into the day and better for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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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일까? WHO에서 권하는 권장운동에 만보걷기는 포함되지 않았다



매일 만보를 걸어서 살을 빼길 원하다면 


0. 자신의 현재 상황을 확인하자..  

   체중계를 통해 자신의 현재 몸무게를 아는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체중계 비싸지 않다...



   


1. 숨이 차게 걸어야 한다.




2. 평지가 아닌 경사로를 올라갈 것. (내리막길은 절대 금지)


3. 평지를 걷는 다면 시간을 정해놓고 소요되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줄일 것 

  → 그냥 빨리 걷는다고 하면.. 절대 달라지지 않음 목표를 정해야 함. 

  → 집까지, 회사까지 평소에 10 분 걸렸다면 5분으로 줄여서 걸어야 함. 



※  실외에서 음악 들으면서 걷는 걸 삼가할 것...  오가는 차도 조심해야 하고 오가는 사람도 조심해야 함.... "나는 빠른 속도로 걸어가고 있기 때문에" 반대 방향에서 핸드폰 보면서 걸어오는 사람과 부닥치면 분쟁 발생함....  


★ 각종 다이어트 프로그램에서 걸어서 살을 뺀다고 이야기 할 때는 대단한 노력이 필요한것임을 알아야 한다.. 


무언가를 하면서 무언가를 한다라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1 시간 멀티 테스킹을 하기 보다는 15분의 집중 살빼기를 하고... 그리고 여유 있을 때 

멀티 테스킹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아침에 15분간 강하고 집중적으로 근력운동을 하고

출근길 30분을 걷는 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