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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분기 성장율 6,9% : 중국의 성장이 주변국에 득? 실?
중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6.9%를 기록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17일 발표했다. 시장예상치인 6.8%를 웃도는 것으로 중국 경제의 반등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에 직전 분기보다 0.1% 포인트 늘어난 6.8% 성장한 데 이어 2분기 연속 성장한 것이다. 또 2015년 3분기(6.9%) 이후 1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AP통신은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부동산 붐에 힘입어 예상보다 수치가 좋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전체 6.7%의 저조한 성장률을 기록한 뒤 도로와 다리 등 인프라 건설에 집중 투자해 왔고, 국민 사이에서도 부동산 투자 붐이 불어 거래가 활발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등 2차 산업이 6.4% 성장했고, 1차 농림어업 3.0%, 3차 서비스 산업이 7.7%로 서비스 분야가 사실상 성장을 이끌었다.
중국의 올해 전체 성장률 목표치는 6.5%다. 따라서 1분기 성장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목표치를 웃돌 수도 있을 전망이다. 국가통계국도 “올해 첫출발이 좋았고 전체 성장률 목표치를 달성할 기반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KB금융105560
신세계004170
삼호개발010960
LG이노텍011070
* 뉴욕증시, 4월17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지정학적 우려 완화 속 금융주 강세 등으로 상승... 다우 20,636.92(+0.90%), 나스닥 5,856.79(+0.89%), S&P500 2,349.01(+0.86%), 필라델피아반도체 972.56(+1.31%)
* 국제유가, 4월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 생산 증가 우려에 하락...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0.53달러(-1.00%) 하락한 52.65달러
* 유럽증시, 영국·프랑스·독일 부활절 연휴로 휴장
대선 테마주는 폭탄돌리기..
안랩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창업한 기업이다. 안 후보가 186만주(18.57%)를 갖고 있다. 올해 초까지 5만~6만원대에 머물던 안랩 주가(유가증권시장)는 지난달 31일 14만7300원(종가 기준)까지 치솟았다. 안 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승리한
다음날인 지난 5일 전날보다 20.28% 급등한 12만9900원에 마감하기도 했다. 이후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이날 10만8300원까지 떨어졌다.
증시
전문가들은 정치 테마주의 등락 주기가 지난 18대 대선의 테마주들보다 빠르다고 지적한다. ‘박근혜 테마주’로 꼽힌 EG 주가는 2011년 11월 말 2만6000원대에서 2012년 1월 8만700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대선이 있었던 2012년 12월께 3만~4만원대로 서서히 떨어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남동생 박지만
씨가 EG 회장이다.
대통령
탄핵(파면)으로 대선일이 급히 확정된 것
외에 한국거래소가 지난해 6월부터 도입한 ‘사이버 얼럿(alert)’ 시스템도 테마주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거래소는 대선후보와 업체의 관계에 대한 풍문·루머가 인터넷상에서 자주 등장하면 기업에 경보(얼럿)를 발동하고 해명 공시를 하도록
하고 있다.
올 들어
사이버 얼럿을 통해 해명공시를 한 기업은 32곳에 이른다. 공시 이후에 주가는 대체로 조정받고 꺾이는 추세다. DSR제강은 ‘문재인 테마주’로 꼽히며 지난달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장중 2만1000원까지 오르며 1년 내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회사
홍하종 대표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경남고 동문이어서 테마주로 묶였다. 회사 측은 지난달 13일 ‘문 후보와 관련이 없다’고
해명 공시를 냈다. 이날 주가는 1만1450원으로 해명 공시일의 종가(1만4650원)보다 21.84% 하락했다.
루머에
대한 해명 공시 이후 ‘문재인 테마주’로 꼽힌 바른손(-33.06%) 우리들휴브레인(-21.94%),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된 다믈멀티미디어(-28.68%) 오픈베이스(-24.05%) 등이 모두 크게 하락했다. 남찬우 한국거래소 투자자보호부장은
“사이버 얼럿은 투기 목적의 투자자들에게 냉정심을 찾아주자는 취지로 도입했다”며 “정치 테마주는 대부분 투기적 수요와 소문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이익환수 지금이 기회인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란
초과이익환수제는 재건축으로 조합이 얻은 이익이 인근 집값 상승분이나 비용을 제외하고 1인당 3000만 원이 넘을 경우 초과금액의 10~50%를 세금으로 내도록 한 제도다. 한창 집값이 급등하던 지난 2006년 재건축 사업을 조정하고자 도입됐으나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한시적으로 제도 시행이 유예된 상태다. 따라서 유예가 연장되지 않을 경우 올해 말까지 관리처분 인가를 신청하지 못하면 이 제도의 적용을 받게 된다.
부담금 산정 기준 시점은 재건축추진위원회 설립 승인일과 준공인가일이다. 재건축 종료 시점(준공인가)에서 개시 시점(추진위 설립 승인)의 집값과 시세 상승분, 개발비용 등을 빼서 계산하기 때문이다. 초과금액에 따라 부과 비율이 달라지는 등 산정비율이 복잡하고 실제 적용 사례도 적어 얼마나 세금을 부담하게 될지 가늠하기 어렵다. 그러나 종료 시점 가격에서 개시 시점 가격을 빼는 만큼 사업이 장기화한 단지일수록 부담금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서울의 일부 재건축 단지는 사업 속도를 내기 위해 신탁방식 재건축을 택하는 등 환수제 적용을 면하기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서 주요 재건축 가능단지에서는 빠르게 진행하려고 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에서는 지난달 이와 관련된 최근 초기 재건축 추진 단지에 대해 부동산신탁사들이 사업권을 놓고 과도한 수주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심각한 우려의 입장을 전달했다..
과거 PF 악몽이 생각나는 장면이다…..
현재 서울 재건축 검토 지역 : 신탁방식의 재건축 사업 검토
- 여의도 시범·공작·수정아파트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맨션2차
-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차
-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 궁전아파트
- 성동구 옥수동 한남하이츠
부동산 신탁사가 조합을 대신해 재건축 사업의 시행사로 참여할 경우 조합설립 절차가 필요 없어 사업기간을 최대 1∼3년까지 단축할 수 있고, 신탁사가 사업을 주도함으로써 기존 조합방식보다 투명성이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다는 게 검토 배경이다.
부산 예상 지역
올해 말까지 관리처분 신청을 하지 못할 경우 초과이익환수제 대상이 되는 점을 고려하면 이미 관리처분 이후 단계에 들어선 5곳(북구 만덕2구역, 수영구 광안1구역, 남천 2-1-2구역(삼익빌라), 해운대구 중동 1구역, 연제구 연산 4구역)은 대상에서 벗어난다
도시바 인수전은 대한민국 2017년 경제에 10% 영향을 주는 사건이 될 듯…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5일 "도시바 매각 협상이 혼돈스러워지고 있다"면서 "누가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SK하이닉스와 웨스턴디지털·브로드컴·훙하이·일본
기업 연합 등 5개 후보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대만
훙하이는 막대한 자금력과 강력한 파트너를 앞세워 판을 뒤흔들고 있다. 훙하이는 1차 입찰에서 인수가로 예상보다 10조원 이상 많은 3조엔(약 31조5000억원)을 적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훙하이는 일본 내부에서 제기된
기술 유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아이폰 조립으로 협력 관계를 맺어온 애플을 끌어들인 데 이어 중국 대표 인터넷 기업 알리바바 출범의 산파 역할을
한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에게도 구애의 손짓을 하고 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궈타이밍 훙하이 회장을 '진정한 친구'라고 부를 정도로 개인적인 친분이
두터운 사이다. 지난해 훙하이가 전자업체 샤프를 인수할 때도 손 회장이 일본 은행의 투자를 주선해줬다. 반도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세 회사가 손잡으면 단숨에 최우선
후보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웨스턴디지털은 기존 계약을 근거로 도시바를 압박하고 있다. 웨스턴디지털은 1993년부터 도시바와 미에현 욧카이치공장을 합작 운영하고
있으며,
반도체
기술도 일부 공유하고 있다. 웨스턴디지털은 지난 9일 도시바 이사회에 서한을 보내 "합작 계약에서 상대방의 승인을
구하지 않고 지분을 매각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면서 "독점 교섭권을 주지 않으면 법적인 대응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도시바는 외부적으로는 "반도체 사업 부문 분사 전에
매각 추진 사실을 미리 알렸기 때문에 법적인 문제는 없다"고 밝혔지만 내부적으로는 오랜 파트너의 도발에 적잖이 당황해하는 분위기다. 일본 언론들은 "웨스턴디지털의 동의를 얻지 못하면
본입찰에 차질을 빚을 우려가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와 재계에서는 여전히 '일본 기업 연합'을 만들어 도시바를 인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남아 있다. 도시바의 주고객인 후지쓰·후지필름홀딩스, 도시바에 장비를 납품하는 미쓰이그룹
등이 주축이 돼 자금을 모으면 도시바를 해외에 넘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시바에는 희소식이지만, 실적이 변동이 심한 메모리 반도체
사업에 단순 투자 목적으로 참여하는 기업이 얼마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평가했다.
◇SK하이닉스, 입찰 가격 대폭 높일 수도
SK하이닉스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낸드 플래시 시장에서 5위인 SK하이닉스는 도시바를 인수하면 단숨에 시장 점유율 2위로 뛰어오를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1차 입찰에서 해외 투자자와 손잡고 2조엔에 이르는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반도체 사업을 그룹의 미래로 삼겠다는 의지가 확고하기 때문에 본입찰에서는 입찰
가격을 대폭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지난
13일 "지금 진행되는 도시바 입찰(1차 입찰)은 법적 구속력이 있는 입찰이
아니기 때문에 금액에 큰 의미가 없다"면서 "본입찰이 시작되면 달라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재계 관계자는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과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추가로 투자 파트너를
구하기 위해 직접 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도시바는 5월 본입찰을 진행한 뒤 개별
협상과 실사를 거쳐 늦어도 6월 말까지는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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