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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테마주

진에어 장투 VS 단투 호재와 악재

언제나 그러하듯 투자는 자신이 책임지는 위험만큼의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

오늘과 같이 대내외 악재가 가득한 상황에서 진에어는 나름 선방을 했다.

아니 2018년 부터 지금까지 정말 선방하고 있다.

지금 시장에 나도는 소문들....

제재해제 공시

국토부장관 능력에 대한 악평들..

유가 하락 VS 상승..,

1분기 실적발표

성수기 휴가철

악재와 호재가 연일 반복되있다. 그리고 2019년 5월 7일 오늘 코스닥 코스피 모두 하락선을 타고 있는 와중에

대부분의 항공 운송 주가 하락하고 있는데 진에어와 테웨이 항공만이 살짝 상승했다.

항공 운송 주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두 종목에만 쌍끌이가 강력하게(?)...

진에어의 쌍끌이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진에어 상장가를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려나 모르겠다..

공모가인 3만1800원에 2017년 12월 8일에 상장했다... 한동안 고생하다가 34300을 최고점으로 하고 이후 쭉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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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의 원인은 뭐니 뭐니 해도 조씨 일가에 대한 여론 재판과 현정부의 눈밖에 나는 일련의 사건들 때문이다.

그러다가 16500원을 저점으로 해서 다시 상승 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외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현재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실적 부진과 현 정부의 제재로 당분간 이익 회복이 쉽지 않다는 것을 모두가 아는데 이들 외인과 기관의 쌍끌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 3분기 휴가철에 대한 기대감?

둘다 일 수 있다. 모두가 알고 있듯이 매년 연휴나 휴가철에는 내국인의 해외 관광은 늘어간다. 국내 관광보다는

해외 관광을 선호하는 트랜드는 이미 모두가 알고 있고 실천(?)하고 있다.

아래 내용은 한국은행에서 1분기 경제상황을 정리 발표한 내용 中 일부이다.


"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는 17억2000만 달러로 지난 2016년 12월(6억6000만달러 적자) 이후 가장 작았다.

서비스수지 중 여행수지는 11억4000만달러 적자였다. 1월 18억6000만달러 적자에서 적자 폭이 줄어들었다.

중국인과 일본인을 중심으로 입국자 수 증가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한은은 "입국자 수는 늘었는데 여행수입이 조금밖에 안 늘어난 건 국내에서 쓰는 비용이 줄어들었다는 의미"라며

"출국자 수 역시 늘어나는 추세지만 1인당 지출금액은 줄어들고 있다.

근거리, 단거리 여행 쪽으로 추세가 많이 바뀌고, 여행 상품에 대한 정보가 많아지면서

인당 지출금액이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눈여겨 봐야 할 항목을 굵은 글씨로 표시했다.

여행 수지 적자규모는 줄어들었다 하지만 이는 출국이 줄어든게 아니고 나가서 쓰는 돈이 줄어든것이다.

근거리 단거리 여행이 많아졌다.

>> 나가서 돈쓰는게 별로 없는 저가 여행객 증가

>> 출국자 수는 많고 근거리 여행이 많다.

이 대목을 보면 저가 항공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러한 저가 비행기는 귀국편에 한국인을 다시 데리고 오기도 하지만

외국인도 많이 데리고 온다.

그렇다면 앞으로? 대한민국의 저가여행객들이 줄어들까 많아질까?

지금 대한민국은 빈익빈 부익부가 심해지고 이걸 해소할 방법은 없다.

해외 여행은 점점 더 많아질것이고 알뜰하게 동남아 일본 괌 사이판으로 여행 가는 사람들이

어디를 이용할까?

물론 현 정부 하에서는 진에어는 날개가 박살이 난건 확실하다.

최악의 경우 지속적인 적자가 발생한다면 ??

과거 역사를 돌이켜 보면 알겠지만 이정도 규모 되는 회사라면 어디에 팔리게 된다.

즉 최악의 경우의 수에 공중분해 되기 보다는 아시아나 처럼 될것이다.

아시아나가 팔린다는 소문이 나오고 나서 주가는 천정부지로 올라가기도 했었다.

그리고 주목할 것은 아시아나가 어렵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사는 아시아나와 그 친구들

그리고 대한항공과 그 친구들이다. 비로 차이가 많이 나기는 하지만 어찌되었건 이 둘중에 하나는

매물로 나오고 말았다. 배경이야 어찌되었던 말이다. 그렇다면 누가 향후에 더 매력적인가?

지금까지 크게 몇가지를 이야기 했다.

1. 여행 실수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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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쟁관계

마지막으로 2020년에 일본에서 올림픽이 열린다.

다른 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과 우리나라가 별 상관이 없지만 일본이면 다르다.

돈 좀 있는 사람들이라면 가서 본다. 돈 없는 사람이라도 혹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증권사에서는 이슈를 만들어 낼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만약 얼레벌레 매도 타이밍을 놓쳤다면 내년을 기약할 수 있다. 물론 자기돈으로 주식을 하고 급하게 돈 쓸 곳이

없다면 말이다.

그리고 일본에 온김에 한국에 오라고 난리 난리 홍보를 할 것이 분명하다.

분명히 일본 올림픽 관련주, 수혜주 첫번째 종목을 진에어가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우리가 프랑스 가면 근처에 있는 나라 한번 살짝 들리고 오는 것도 나쁘지 않으니까...

나라에서 경제 활성화를 생각한다면 그 때까지 제재를 풀지않을 수는 없다. 만약 안푼다면

다른 항공사에 넘기게끔 판을 만들던지 할것이다.

가장 중요한것은 2분기와 3분기 수익부분인데 최근 쌍끌이 추세를 보면 그리 나쁠것으로 예상되지는 않는다.

KTB투자증권은 1일 진에어가 올해 실적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2만3천원에서

3만원으로 올렸다.

"진에어의 1분기 영업이익은 521억원으로 당사의 기존 예상치 및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을 것"

이라고 추정. 

"이는 작년 동기에 비해 1.9% 감소한 금액이지만 국토교통부의 제재가 이어지면서 고정비 부담이 발생한 가운데

거둔 실적"이라며 "제재 해소를 가정하지 않더라도 연간 1천200억원대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

또 "진에어는 오너 리스크가 부각된 작년 2분기부터 실적이 부진했으나 올해는 영업도 정상화하면서 실적 개선 폭이

하반기로 갈수록 커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앞서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는 미국 국적자인 조현민 전 부사장을 등기이사로 올려 불법 논란에 휘말린 진에어에

대해 신규노선 허가 제한 및 신규 항공기 등록 제한 등 제재를 가한 바 있다.

 

이렇게 기사가 나오면 빠져 나올 시간이기도 하다. 따라서 조심해야 될 시간임에는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