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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에스에프에이가 자사주 지분 매각에 나섰다 회사측은 주가 안정과 회사운영 자금을 위해 이번 자사주 블록딜에 나섰다고 이야기 했다. .
이 회사 실적을 보면 나쁘지 않아 보이는 회사이다.
과거 사례를 보면 각종 블록딜과 부진 사업 구조조정으로 현금을 확보해온 포스코는 2016년 11월 22일, 보유중인 신한지주·하나금융지주 주식에 대한 블록딜에 성공했다. 이들 주식을 팔아 하루만에 2649억원을 확보한 포스코는 공시를 통해 "재무건전성 확보 차원에서 자산 매각에 나섰다"고 밝혔다. 외국인은 블록딜 이유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해 이날 이후 15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펼치기도 했다.
현대차도 같은 이유로 보유 중이었던 한국항공우주(KAI) 지분 4.85%(473만주)를 작년 11월 23일 블록딜로 매도했다. 자세한 세부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를 통해 현대차가 3000억원 가량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시를 통해 현대차는 매각 이유로 "자동차 산업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는 답을 내놨다.
블록딜로 나온 KAI 주가가 이후 이달 22일까지 14.6%나 하락했으니 현대차는 당시 블록딜로 자사 가치를 높인 셈이다. 현대차 주가는 같은 기간 11.6%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현금이 부족한 기업도 아니고 당시 블록딜로 KAI 지분 전량을 털어낸 것은 KAI의 주가가 더 이상 오를 가능성이 적다는 분석에서 나온 전략적 판단"이라고 말했다.
반면 현금이 절실했던 두산중공업은 작년 6월2일 보유중인 자사주 731만주를 팔아 1616억원을 확보했다. 이와 별도로 두산중공업은 각종 원가절감과 자산·인력 구조조정을 통해 부실한 재무구조를 개선해왔다. 이를 통해 순차입금 규모가 확 줄었다. 작년말 순차입금은 8조 8352억 원으로 2015년 말 10조 1593억 원 보다 1조 3241억 원 감소했다. 2015년말 280%가 넘던 부채비율도 작년말 260%대로 낮췄다.
KAI처럼 블록딜 매도자(현대차)가 전량 매도에 나서며 `이별` 하는 경우 대상 종목의 주가에 부정적이지만 일부 지분을 판 경우라면 얘기가 다르다.
지난달 4일 신한금융지주 주요 주주인 프랑스계 금융기관 BNP파리바가 블록딜로 보유중인 신한지주 지분 1.8%(3700억원 추정)를 글로벌자산운용사인 블랙록에 넘겼다. 이를 통해 블랙록이 신한금융지주 2대 주주가 됐다. 다음날인 5일 주가는 전날 보다 4%나 하락해 올 들어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같은 충격은 단기에 그쳤다. 이날 이후 이달 22일 까지 주가는 5% 올랐다. 작년 신한지주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2015년 보다 모두 늘어난데다 이번 블록딜의 이유가 BNP파리바의 차익 실현 목적인 것으로 나타나 신한지주 기업 가치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와 달리 삼성물산과 현대미포조선은 작년 하반기에 각각 제일기획(2675억원)과 KCC 지분(1421억원)을 매각했지만 이후 주가는 모두 하락했다.
※ 블록딜이란?
블록딜(Block Deal)은 말 그대로 많은 주식을 덩어리째 거래하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 보유 지분을 쪼개 파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넘기는 것이다.
굳이 우리말로 번역하면 '시간 외 대량매매'를 의미한다.
블록딜을 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시장에서 주가에 충격을 주지 않고 제값에 팔기 위해서다.
가령 대규모 지분을 들고 있는 A라는 대주주가 어떤 이유로든 지분을 팔려고 보유 주식을 시장에 내놓는다고 가정해 보자.
주가는 일반적으로 수요(매수세)와 공급(매도세)에 의해 움직이므로 만약 공급이 갑자기 늘어나면 하락하게 마련이다.
더구나 대주주가 지분을 장내에 내놓았다는 소식이 알려지기라도 하면 기관투자가는 물론 일반 소액주주들도 혹시 나쁜 소식이 있는가 싶어
주식을 앞다퉈 팔려고 하기 때문에 주가는 폭락하기 십상이다.
주가가 빠지면 대주주 입장에서도 손해다.
결국 팔고자 하는 가격에 팔 수 없게 된 대주주는 지분 매각을 포기할 수밖에 없게 된다.
그러나 블록딜을 이용하면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고도 원하는 값에 지분을 넘길 수 있게 된다.
일반적으로 블록딜이 이뤄지는 과정은 이렇다.
우선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매도자가 주간사(증권사)를 선정하고 주간사는 일종의 중개인 역할을 하면서 매도 물량을 받아갈 수 있는
매수자를 물색한다.
매수자가 나타나면 두 가지 방법으로 지분을 넘긴다.
첫 번째 방법은 매수자로 하여금 가격을 제시하게 하고 높은 가격을 써낸 곳에 지분을 넘기는 경쟁입찰 방식이다.
두 번째 방법은 매도자가 일방적으로 매도 가격과 수량을 정한 후 매수 신청 경쟁률에 따라 매수자에 분배하는 것이다.
블록딜은 시장 가격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보통 장 시작 전이나 장이 끝난 후 이뤄진다.
매수자는 보통 자금력이 있는 국내외 기관투자가가 대상이다.
그런데 어제 대량의 쌍끌이가 이뤄졌다. 누군가 대량으로 샀다는 것으로 보여진다.
블록딜이 향후 주가를 올린다고 보장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반드시 떨어진다고 이야기 할 수도 없다.
SK케미칼006120
- 69900~70200
- 생명과학 분야 기대 증가(2017년 1분기 실적 개선)
백신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SK 케미칼은 안동에 최첨단 백신공장 L HOUSE를 건설(2012년)했다. 백신 사업 인프라 구축과 R&D에만 약 4,000억 원의 비용이 투자.
L 하우스는 세균/바이러스 배양, 유전자재조합, 단백접합백신 등 기반기술 및 생산설비를 보유, 세포배양 백신을 비롯해 다양한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이다. 연간 최대 생산량만 충진 라인 기준 1억 4,000만 도즈에 달한다.
성과물로는 2015년 성인용으로는 국내 최초, 소아용으로는 세계 최초로 세포배양 3가 독감백신인 ‘스타이셀플루’를, 2016년에는 세계 최초로 세포배양 4가 독감백신인 ‘스카이셀플루4가’를 각각 출시했다.
SK케미칼은 앞서, 지난 2014년 사노피 파스퇴르와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공동 개발 및 수출 계약도 체결하기도 했다.
혈우병 분야에서도 두각
SK케미칼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혈우병 A 치료제 앱스틸라를 2009년 CLS에 기술수출 됐다. 이후 CLS사에 의해 생산 및 글로벌 임상, 허가가 진행돼 왔다.
앱스틸라는 분리된 두 개의 단백질이 연합해 효과를 나타내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단일 사슬형 분자구조를 통해 안정성을 개선했고 약효 지속 시간 또한 향상시켰다. 주 3~4회 투여해야 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주 2회 투여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 것.
또, 글로벌 임상결과 약물의 효과를 저해하는 중화항체반응이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후 임상을 통해 A형 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는 미국(FDA), 캐나다, 유럽(EMA), 호주의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국내 바이오 신약 중 최초로 미국과 유럽에 진출하는 쾌거도 올렸다.
혈액제제 사업 위해 SK플라즈마 별도 자회사 설립
혈액제제는 사람의 혈장을 수집해 분획, 정제, 바이러스 불활화와 제거 공정을 거쳐 생산된 의약품이다. SK케미칼은 혈액제제 분야도 핵심 사업의 하나로 선정, 해당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2015년 SK플라즈마라는 자회사를 설립, 사업에 나서고 있다.
SK플라즈마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정주용 헤파불린에스앤주’가 유명하다. 헤파불린에스앤주는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로 이뤄진 사람면역글로불린으로서 간이식 후 B형 간염 재발 방지 목적으로 개발됐다.
근육에 투여하는 자사의 헤파불린주를 정맥에 직접 투여할 수 있도록 안전성을 높인 것. 2006년 국내 시장에 출시, 단일 제품만 존재하던 국내 시장에서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15년 설립된 SK플라즈마는 당해 330억(3월~12월), 지난해에는 551억 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16년 1억, 2015년 27억 이었다.
- 기본 수익성은 나오는 회사
- 외인 기관 쌍끌이 지속
ad sect
KT&G033780
- 108500~109500
- 아프리카 담배 시장 증대
- 국내 시장 감소 대비 해외 시장 증가
2017년 1분기 해외에서 팔린 담배는 133억개비. 전년 동기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러시아 등 기존 주력 시장 외에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 결과 양호
신흥시장 성장률은 25%로, 전체 해외 시장 성장률의 두 배 수준이다.
리비아·이집트(북부), 나이지리아(중부), 남아프리카공화국(남부), 부르키나파소(서부) 등 거점 국가를 기반으로 아프리카 시장확보
동남아시아의 최대 담배 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선 에쎄 크레텍의 신제품 에쎄 베리팝이 인기를 얻으면서 실적이 개선
크레텍은 정향이라는 독특한 맛의 향료가 첨가된 제품으로, 인도네시아에서 판매하는 전체 담배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1분기 KT&G는 인도네시아에서 총 9억7000만개비를 팔았다. 전년 동기보다 3억7000만개비(62%) 늘었다. KT&G 관계자는
“중동, 러시아에서는 일반 에쎄보다 길이가 짧아 휴대가 편리한 제품을, 미국에서는 진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타임을 새롭게 블렌딩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며 “국가별 소비자 기호를 반영한 맞춤형 제품 역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100% 자회사인 KGC인삼공사 실적도 보탬이 됐다. 인삼공사의 1분기 매출은 15.6% 증가한 3418억원, 영업이익은 14.9% 늘어난 792억원이었다. 화애락 등 홍삼브랜드가 효자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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