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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테마주

SK하이닉스 주가 분석 1

SK하이닉스 정말 뜨거운 감자다. 현재의 주요 이슈를 통해 몇가지를 확인해보는 글이다.

 

1년사이 주가가 2배 이상이 올랐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회사이다.

 

지금은 기억하는 사람이 없겠지만 원래 SK하이닉스는 현대전자 소유였다.

 

IMF를 넘어오면서 현대그룹이 LG반도체 사업부를 합병했다..

 

이때 LG에서는 거의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당했다(?)라는 이야기.....

 

여기에 얽힌 이야기는 워낙 야사와 정사가 많다 보니 일단 넘어가고..

 

몸집을 키운 하이닉스는 거대한 부채 기업이 되고 만다... 승자의 저주인가...

 

그러다가 또다시 2011년 도마위에 올라가게 되고 SK와 STX그룹이 인수경쟁을 벌이다가 결국 SK그룹에 편입되면서

 

지금의 사명인 SK하이닉스가 되었다..

 

그리고 그 유명한 반도체 치킨 게임이 지속되면서 어려운 시간들을 보내게 된다. 그러다가 2014년 부터 낸드플래시 호황이오고

 

해외 경쟁사들이 문을 닫고 DRAM과 기타 메모리 반도체 호황이 이어지면서 높은 수익성을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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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올해에들어서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그와중에 도시바 인수라는 둔중한 이슈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신문에 이런 뉴스가 나왔다.

 

 

 

 

기사 내용들은

 

1. 반도체 황금시대 언제까지이냐??

 

지금 IT, 4차혁명 관련해서 꾸준하게 필요한 제품은 반도체 이다. 그게 DRAM이건 낸드플래시건 뭐건간에 기초 부품산업이다.

 

반도체라는 것은 쉽게 만들 수 있는 제품이 아니고 한가지 공정으로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공장 만드는 것 부터 엄청난 고난의 행군이다.  선진국에서는 자국내에 반도체 공장을 안만드려고 한다.

 

왜냐하면 반도체 제조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폐기물들이 인체에 극악하기 때문이다. 

 

많은 뉴스에서 다뤄졌던 삼성 반도체 산업재해 이야기는 ...  그냥 흘러보낼 이야기가 아니다.

 

 

 

공장을 만드는데에는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간다.

 

그리고 공장을 위해 필요한 기타 자제를 공급하는 회사들이 근처에 있어야 제대로 반도체가 만들어질 수있다.

 

흔히 이야기하는

 

반도체 8대 공정은 공장과 인접한 곳에서 아주 친밀하게 이뤄야한다. 

 

참고 http://arcadia0630.tistory.com/435

 

 

이런 몇가지 상황을 고려하면 돈만 있다고 어디서나 만들어서 공장을 운영할 수 있는게 아니란 것이다.

 

공장 설립 이후 완제품을 만들고 엄청난 량의 수주를 받아야 가능한 사업이란 것이다.

 

 

공장 설립을 위해선

 

1.  천문학적인 돈

2.  해당 지역에서 인가

3.  연계 공장/산업들의 효율적인 네트웍

4.  안정적인 수주

 

등등 이런게 필요하다.  이걸 극복할 수 있는 기업이나 국가는 많지 않다.

 

 

 

2. 도시바 인수에 재무적인 부담이 된다..

 

물론 SK에 부담이 되긴 한다. 그러나 부담이 없이 진행되는 MNA는 한건도 없다.

중요한건 투자한 돈을 어떻게 만들것이며 소요되는 금융비용 (쉽게 말해서 이자와 원금)을 어떻게 대응하는가 인데...

이건 세계 경제 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어디에 전쟁이 나는가?

어디에 지진이 나는가?

 

이정도의 문제가 발생해야 금융비용에 대한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