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테마주

미국 허리케인 수혜주, 테마주, 관련주

미국에 허리케인이 불어 닥치면서 관련주라고 하는 종목들이 등락폭이 큽니다.

이번 기회에 허리케인에 대해서 좀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허리케인이란?

대서양 서부에서 발생하는 열대저기압을 말한다.

허리케인은 '폭풍의 신', '강대한 바람'을 뜻하는 에스파냐어의 우라칸(huracan)에서 유래된 말로, 우라칸은 카리브해() 연안에 사는 민족이 사용하던 hunraken, aracan, urican, huiranvucan 등에서 전화(轉化)된 것이다. 북대서양·카리브해·멕시코만 등에 발생하는 허리케인의 연간 평균출현수는 10개 정도이고, 그 밖에 발생하는 것도 5∼10개인데, 태풍보다 발생수가 훨씬 적다. 그러나 월별 빈도는 태풍과 비슷하며, 8∼10월에 가장 발생”.

 

미국에서는 이야기하는 열대성 저기압을 Tropical storm 통상 hurricane 이라 부릅니다.

지역에 따라 아시아권에서는 태풍 아메리카대륙에서는 허리케인, 호주에서는 윌리윌리, 인동양이나 뱅골만 지역에서는

싸이클론이라고 불리웁니다.

매년 이 허리케인의 발생과 진행하는 경로 그리고 그 규모에 따라 관련 지역은 난리가 납니다.

미국에서 주로 피해를 보는 지역은 아래 그림에서 보는 것 처럼 텍사스, 플로리다 쪽입니다.

 

그리고 이 지역에 있는 공장들 역시 피해를 벗어 날 수는 없습니다.

단순하게 이쪽 지역에 있는 공장들은 당장의 침수나 붕괴와 같은 피해가 아니더라도

일단 미국 정부에서 주민 대피령을 내리게 되면 공장생산을 중단하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 대피령이 내려진 상황이지요..

 

2017년 8월 30일 외신에 따르면

-  미국 정유회사 엑슨모빌(ExxonMobil)은 지난 27(현지시간) “허리케인 하비의 영향으로 텍사스 베이타운 소재 정유

   공장을 일시적으로 폐쇄함  이 공장은 휴스턴 동부 40k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하루 평균 584000배럴의 원유를 생산.

-  사우디 최대 기업인 정유업체 아람코(Aramco)의 포트아더 정유 공장 또한 27일부터 가동을 중단. 이 공장의 하루 원유 정제량은

   60만배럴. 

- 에너지정보업체 S&P 글로벌 플래츠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엑슨모빌, 아람코를 포함해 텍사스주 인근에서 가동이 중단된 정제설비는

   총 256만배럴(일일 기준).

>> 하비의 영향으로 지난해 말 기준 미국 전체 정제설비(1896만배럴)의 약 14%가 가동중단
>> 하비가 상륙한 멕시코만 연안에 자리잡은 30여개에 달하는 정유 시설은 미국 전체 정제능력의 46%(하루 700만배럴)를 차지.

**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005 10월 허리케인 ‘윌마(Wilma)’가 플로리다주를 강타했을 당시 미국 정제 설비 가동률은 94%에서

    81.3%까지 하락했다”며 “미국 정제설비 가동률은 95%에서 10%포인트 이상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

*에틸렌과 폴리에틸렌(PE) 등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들도 설비 가동을 중단.

>> 포모사 플라스틱스(Formosa Plastics)은 텍사스에 있는 150만톤에 달하는 에틸렌설비 가동 중단

>> 옥시켐(Oxychem) 55만톤 규모 에틸렌 생산을 중단.

석유화학시장 정보제공업체인 ICIS의 실시간 모니터링에 따르면 지난 21일 이후 미국의 총 에틸렌 생산량 중 37%가 감소 

 

 

 

그렇다면 이쪽에 있는 공장들은 어떤걸까요?

 공장이름을 하나하나 열거하는 건 의미가 없고.. 산업분류로 따지면

화학, 정유 산업이 많이 있습니다. (텍사스주 지역은 미국의 정유·화학 시설이 밀집해 있는 곳.)

아래 이미지는 그린피스라는 환경단체에서 만든 지도인데 흔히 이야기하는 유해물질

배출 공장들입니다. 기본적으로 화학 정유 관련 공장들은 환경에 아주 나쁜 공장들이거나

그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린피스에서는 이렇게까지 표시를 해놓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태풍 허비로 인해 많은 피해를 당한 지역에 또다시 어마(IRMA)”라는 허리케인이

해당 지역에 접근할 가능성이 발생하면서 해당 지역에서는 긴장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ADSECT  

최대 풍속 약 300km로 카리브해에서 美플로리다로 이동- 美텍사스 강타한 '하비'보다 강력한 최고 등급 5등급- 플로리다·푸에르토리코, 비상사태 선포 및 대피령 발동

 

미국 텍사스주를 강타, 역대 최대 피해를 입힌 허리케인하비보다 더 강력한 허리케인어마(Irma)’가 접근 中.

-      최고등급 5등급으로 격상한 어마는 현재 카리브해에서 미 동남부 방향으로 전진 .

-      어마 상륙이 예상되는 플로리다주와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선 난리 난리

 

그래서 이 태풍 때문에 우리나라 산업중에서

정유, 화학 업종이 반사 이익을 본다고 합니다.

과거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2008년 구스타브·이케 때를 돌아보면 미국내 정유시설의

재가동에 최대 석달이 소요됐던 만큼 국내 정유주의 상승은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하비 영향으로 유가는 하락한 반면, 석유제품 가격은 상승하며 정제마진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하비의 영향은 최소 한 달간 지속될 전망"이라는 이야기들이 연일 나오고 있습니다..

정유산업이 차질을 빚으면

이를 원재료로 하는 화학산업도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해당 지역에 화학 공장들도 존재하기 때문에 원료 공급 및 시설 재가동을 고려하면

화학제품에 대한 국제가격 시세가 요동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실제로 '하비'가 멕시코만을 지나간 후 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은 2017 8 30일 연중 최고치인 배럴당 10달러를 돌파.

 

그렇기 때문에 실적과 배당 그리고 뜻하지 않은 호재를 맞은

정유 화학 업종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것도 대북 리스크가 부각되는 이 시점에서 대안이

될 수도 있습니다.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애경유화

대한유화

SK이노베이션

LG화학

효성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