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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기/창업

고령화 시대, 노령화 시대 자격증 , 실버세대를 타겟으로 한 창업 및 직업

 

최근 문을 닫는 어린이집이 늘고 있다.

 

한참 전성기에는 아파트 단지내 일반 아파트 1층에 조그마한 가내 운영형 어린이집도 많았었는데

이제는 대형 어린이집들도 운영이 어렵다고 하는 수준이다.

 

3포 시대(연예, 결혼, 출산을 포기한 세대)에 따른 저출산의 영향이 바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2014년 부터 2105년까지 눈에 2.3% 감소했는데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의 어린이집은 매년 1천여개가 폐업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2014 43742개로 감소하더니 2015 42517, 지난해 4184개로 줄었다.

 

1년에 12001400개씩 감소한다. 폐업이 이뤄지는 곳은 대부분 민간 어린이집이다.

 

 

국·공립 어린이집과 직장어린이집은 꾸준히 증가 추세이긴 하나 사라지는 민영 어린이집의 숫자를 커버할 수 없다.

 

이렇게 국공립 어린이집은 늘어나거나 버티는 것은 정부 지원금이 있기 때문이다.  하다 못해 건물 임대비라도

 

지원 받기 때문에 사설 민영 어린이집에 버티기(?)가 가능한것이다....

 

그러나 앞으로의 상황은 더 안좋아 보인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신생아 수는 406300명으로 1년 전(438400)보다 32100(7.3%) 줄었으며

 

 

올해나 내년이나 결혼하는 사람이 없는데 출산율이 올라갈 율은 더더욱 희박해지고 있다. 

 

 

 

 

* 통계청 자료.

 

이런 상황을 고려하면 키즈 카페, 방방(대형 트렘플린이 비디되어 있는 장소), 어린이 놀이집 , 레고방과 같은 업종들은 특화된 서비스나  일정 규모가 되지 않으면 운영이 쉽지 않은 상황이 오고 있다고 보여진다.

 

 

이에 반면  노인 복지시설의 수는  아래 그래프에서 보는 것 처럼 매년 엄청난 증가 추세이다.

** 통계청 자료.

 

 

 

출산 , 고령화로 인해 산업 구조도 다시 개편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창업을 하거나 자격증을 획득하고자 할 때 이왕이면 대상이 많고 앞으로도 그 증가추세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택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물론 청개구리처럼 역발상을 해서 남들이 모두 안하는 분야를 완벽하게 잘해서 성공을 만들어 낼 수 도 있긴

하다.....   그건 다음번에 이야기 하기로 하고

 

먼저 고령화시대에 적합한 먹고 살거리를 이야기 해보자.

 

우리나라는 자격증이 참 여러가지에 면에서 필요하다.  사업을 하더라도 ()() 자격증 비치 , 보유자에 한함 이런 말들도  많고 정부지원자금도 자격증에 대한 가산점스가 있고 하다보니.....

 

그래서 고령화 시대에 요구되는 자격증을 살펴보자.

 

0. 사회 복지사.

사회복지사는 학교, 병원, 복지시설 등에서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병자 등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합니다.

하는 일을 살펴보면,
-
사회적, 개인적 문제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만나 그들이 처한 상황과 문제를 파악하고, 문제를 처리·해결하는 데 필요한 방안을 찾아 줍니다.
-
이를 위하여 사회적, 개인적 문제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후원해 줄 사람이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사회복지 대상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기 위한 활동을 합니다.
-
사회복지정책을 만드는 데 참여하여 정책을 분석하고 평가하며 더 좋은 정책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위에서 본것처럼 노인 요양시설이 증가하다 보니... 사회 복지사 자격장을 따는 사람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마치 공인 중계사 자격증 따는 것처럼 말이지요....

 

 

 

교육과정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서는 전문대학 및 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및 사회복지 관련 학문을 전공하면 됩니다. 사회복지관련 학과를 졸업하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을 취득하게 되고, 졸업 후 국가시험에 합격하면 1급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훈련과정 및 자격
국가자격으로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사회복지사 1, 2, 3급이 있습니다.

사회복지사 1급은 대학에서 관련 법령이 정하는 사회복지학 전공 및 관련 교과목 수업을 듣고 졸업한 사람,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이나 사회사업학을 전공하여 석사 또는 박사 학위를 얻은 사람이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하여 합격하면 취득할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사 2급은 대학 및 전문대학에서 사회복지학 관련 교과목을 이수하고 졸업한 사람, 사회복지사 3급 자격증을 가지고 3년 이상 사회복지사업의 실무 경험이 있는 사람이 취득할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사 3급은 전문대학을 졸업한 뒤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한 교육훈련기관에서 12주 이상 사회복지사업에 관한 교육·훈련을 이수한 사람,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교육훈련기관에서 24주 이상 사회복지사업에 관한 교육·훈련을 이수한 사람이 취득할 수 있습니다.

취업방법
사회복지사 자격증 2급 이상을 취득하고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면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얻은 뒤,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과 같은 사회복지이용시설이나 장애인 재활시설, 아동양육시설, 모·부자복지시설,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생활시설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이 분야의 취업은 대체 로 수시로 이루어지며, 시험 및 면접을 통해 선발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0. 요양 보호사

 

1. 노인 심리 상담사

 

2. 치매 예방 관리사

 

3. 노후생활 설계사

 

4. 노인 여가 건강 관리사

 

5. 실버시터 상담지도사.

 

 

고령화 시대에 적합한  성공 가능한 창업 종목은 아래와 같다.

 

0. 재가 복지 센터 (방문 요양 서비스)

 

  0 순위입니다. 요양원 및 요양병원은 수용인원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비용도 ...

그래서 정부에서 내놓은 안인 재가노인복지시설입니다. 지나가다가 경차에 ()()()() 방문 요양, 재가서비스 . 이런거

붙어 있는 거 보신거 있다면 바로 그것입니다.

 

 

 

재가노인복지시설이란?
 “재가노인복지시설”은 정신적·신체적인 이유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곤란한 65세 또는 60세 이상의 노인과 노인 부양가정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말합니다.

 

재가노인복지시설의 서비스 종류
 재가노인복지시설은 다음의 어느 하나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노인복지법」 제38조제1항  「노인복지법 시행규칙」 제26조의2).
 방문요양서비스 : 가정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노인(이하 '재가노인'이라 함)으로서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에게 필요한 각종 편의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안에서 건전하고 안정된 노후를 영위하도록 하는 서비스
 주·야간보호서비스 : 부득이한 사유로 가족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심신이 허약한 노인과 장애노인을 주간 또는 야간 동안 보호시설에 입소시켜 필요한 각종 편의를 제공하여 이들의 생활안정과 심신기능의 유지·향상을 도모하고, 그 가족의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서비스
 단기보호서비스 : 부득이한 사유로 가족의 보호를 받을 수 없어 일시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심신이 허약한 노인과 장애노인을 보호시설에 단기간 입소시켜 보호함으로써 노인 및 노인가정의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서비스
 방문 목욕서비스 : 목욕장비를 갖추고 재가노인을 방문하여 목욕을 제공하는 서비스
 재가노인지원서비스 : 재가노인에게 노인생활 및 신상에 관한 상담을 제공하고, 재가노인 및 가족 등 보호자를 교육하며 각종 편의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안에서 건전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하는 서비스
 방문간호서비스 : 간호사 등이 의사, 한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지시서에 따라 재가노인의 가정 등을 방문하여 간호, 진료의 보조, 요양에 관한 상담 또는 구강위생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
재가노인복지시설 이용하기  
이용대상자 및 이용비용
 재가노인복지시설의 이용대상자와 입소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노인복지법」 제38조제2항  「노인복지법 시행규칙」 제27조의2제1항).

이용대상자

이용비용

1.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제15조에 따른 수급자

노인장기요양보험법령이

정하는 바에 따름

2. 심신이 허약하거나 장애가 있는 65세 이상의 자(이용자로부터 이용비용의 전부를 수납받아 운영하는 시설의 경우에는 60세 이상의 사람으로 함)로서 다음에 해당하는 사람

  가. 방문요양서비스 : 1일 중 일정시간 동안 가정에서의 보호가 필요한 사람

  나. 주·야간보호서비스 : 주간 또는 야간 동안의 보호가 필요한 사람

  다. 단기보호서비스 : 월 1일 이상 15일 이하 단기간의 보호가 필요한 사람

  라. 방문 목욕서비스 : 가정에서의 목욕이 필요한 사람

  마. 재가노인지원서비스 : 위 가.부터 라.까지의 서비스 이외의 서비스로서 상담·교육 및 각종 지원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

1. 생계급여 수급자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전액 부담

2. 부양의무자로부터 적절한 부양을 받지 못하는 사람  

 :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전액 부담

3. 위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

 : 이용자 본인 전액 부담

이용절차
 재가노인복지시설의 이용은 당사자간 계약에 따릅니다(「노인복지법 시행규칙」 제27조제2항).


 

 

깔끔하게 나라에서 법으로 정리되어 있는 내용들입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1. 전동

 

2. 간병인 구직 구인 센터

 

3. 전동 휠체어 대여 및 판매점

 

4. 보청기 대여 및 판매점 / 안경점

 

우리나라 60세 이상 성인 10명 중 5명이 난청이라고 한다.

이중에 대부분은 보청기를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보청기 대리점도 많아지고 렌탈 서비스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2015년에  11월 정부 보건복지부는 청각장애인에게 지원되는 보청기 보조금을 기존 34만원에서 최대 131만원까지 늘렸다. 지원금 확대로 국민건강보험에 가입된 청각장애인들은 모두 혜택을 받게 됐다. 이로써 기초생활수급권자 또는 차상위계층 청각장애인은 제품을 구입하면 131만원을 환급받게 되며, 일반 청각장애인은 1179000원을 돌려받는다. 그동안 청각장애인에 대한 장애인 보장구 급여(보청기 구매 환급액)의 기준 금액은 2005 34만원으로 정해진 이후 10년간 변동이 없었다.



2014년 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국내 청각장애인 약 31만명 중 약 60(19만명)가 보청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는 약 40(12만명)는 보청기가 필요해도 구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청기 구입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컸고, 보청기를 사용하더라도 별다른 효과를 보지 않을 정도로 장애가 심한 사람도 많았다.



보청기는 크게 이식형과 비이식형으로 나뉜다. 이식형은 반이식형과 일반이식형으로 세분화된다. 비이식형은 골도형, 기도형, 구화훈련용 등으로 구분된다. 골도형은 소리를 증폭해 골전도 방식으로 전달하는 기구다. 기도형은 공기 전도 방식이며, 구화훈련용은 말더듬 교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기도형과 같은 방식으로 소리를 전달한다. 인공와우로는  호주 코클리어, 오스트리아 메델, 미국 어드밴스바이오닉스 등이 첨단제품으로 각축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보청기 시장의 약 90% 이상은 기도형 보청기가 장악하고 있다. 허가 건수도 총 1258건 중 기도형이 985, 미분류 비이식형(한쪽 난청이 있는 경우 반대로 듣게 해주는 크로스형 등) 267, 이식형이 4, 골도형과 구화훈련용이 각각 1건 등이다.



청각장애인의 99% 이상은 비이식형 보청기를 사용하고 있다. 귀걸이 모양의 비이식형은 파손의 위험성이 적고 편리한 게 장점이다. 아이들의 경우 귀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때문에 유연하게 제품을 교체할 수 있는 귀걸이형을 부모들이 선호한다.



보청기는 의료기기 중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전세계 보청기 시장 규모는 약 88억달러로 추산된다. 매년 7%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0년에는 약 12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국내 보청기 시장은 2010 445억원에서 2014 616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국내 시장 성장률은 8.5%로 세계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다. 정부 보조금이 인상으로 국내 보청기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 보청기 시장은 오티콘(덴마크), 포낙(스위스), 와이덱스(덴마크), 지멘스(독일) 등이 주도하고 있다. 이들 4곳 업체가 전체의 60%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전세계 보청기 시장은 2000년대 초반부터 기업간 합병으로 치열한 경쟁 구도를 보이고 있다. 오티콘을 보유한 WDH는 베르나폰과 오틱스글로벌을 인수했으며, 스타키는 퀄리톤과 마이크로테크와 통합하며 세를 불렸다.



국내 시장은 스타키(미국), 지엔리사운드(덴마크), 오티콘(덴마크), 지멘스(독일)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회사가 국내 시장의 약 82.5%를 점유하고 있다. 국내에서 수입되는 보청기의 약 54.5%는 덴마크산이다. 미국(16.1), 스위스(13.9) 등이 뒤를 이었다. 

 

 

안경점과 보청기 점 모두 안과나 이비인후과와의 연결고리만 있다면 정말 해볼만한 사업이라고 본다.

특히 안경점의 경우 스마트폰과 각종 IOT의 덕분에 시력이 나빠지는 시기가 점차 짧아지면서 안경을 쓰는 나이가 어려지고 대중화 되고 있다.

 

보청기 관련한 더 많은 정보 http://ebizdiary.tistory.com/511

 

 

5. 실버 쇼핑 대행업

정기적으로 식·음료

와 일상용품 등을 쇼핑하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사업은 노인들의 상품구매를 대신해 주는 것. 회원제로 운영하면서 고객이 전화와 팩스 뿐만 아니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4시간 주문이 가능하도록 한다. 실버 쇼핑 대행업은 무점포, 소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으며 회원 각각의 주문상황을 데이터베이스화해서 관리할 경우 고객의 소비성향을 파악할 수 있어 영업에 도움이 된다.

 

 

6. 실버 재택 급식사업/환자 급식 서비스

실버 재택 급식 서비스란 스스로 식사를 준비할 수 없는 고령자를 위해 영양가 높은 식사를 집으로 배달하는 사업

 

이다. 현재 급식배달 사업은 국배달, 직장인을 위한 도시락 배달, 맞벌이부부를 위한 반찬배달 등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앞으로 고령화 사회가 심화됨에 따라 노인의 특성에 맞춘 급식배달 사업이 떠오를 전망이다. 또한 정부에

 

서 앞으로 사회보장정책의 일환으로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재택 급식 서비스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 제도

 

가 시행되면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독거노인 등에 대한 급식 위탁사업자를 선정하게 되므로 사업이 더욱 활성

 

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환자의 병세에 맞는 적합한 식사를 제공하는 환자 급식 서비스 시장도 주목할 만하다.

 

 

7. 실버 가사일 도움 서비스

 

간단한 빨래부터 보일러 점검까지... 노인이 되면 여러가지로 새로운것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지게 된다.

 

 

하다못해 보일러에 물을 공급하는 것 부터 새롭게 이사간 아파트 전자식 현관문 여는것 까지......

 

 

 

8. 실버 주택 리모델링.

 

노인들을 위한 전문 하우스 리모델링이다. 침대옆에 난간이나 잡고 일어 설 수 있는 손잡이를 만든다던지

 

설겆이 싱크대에 발판을 놓아둔다던지...  조명을 좀 더 편리하게 설치한다던지....

 

화장실, 욕실에 미끄럽지 않은 코팅이나 요철을 만들어서 안전성을 높이는 리모델링 등등

 

일본에서 자신의 집에서 여생을 마치고 싶어하는 노령층에게 인기 있는 서비스다.

 

일본의 노인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보살핌이 필요한 노인도 많은 만큼 일본 건설·부동산 업계는 ‘개호시설’이 갖춰진 집을 속속들이 내놓고 있다

◇ 日 빈집 제공하고 간호 스마트홈 개발하고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인구추계에 따르면 올 1 1일 기준 일본의 65세 이상 인구는 3471만명으로 전체 인구(12686만명) 27.4%에 달했다. 지난 2016 1월보다 0.6%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버려진 집을 구입해 수리한 후 노인 거주 가구와 아이 양육가구에게 임대해 주면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올 가을부터 시행한다. 수리비의 3분의 2도 정부와 지자체가 절반씩 부담해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교통성은 “임대주택을 새로 짓기보다 빈 집을 활용하는 게 지자체가 느끼는 부담도 훨씬 적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는 유료 양로원이나 요양병원, 재활시설에 투자하는 리츠(부동산 투자신탁)에도 세금을 감면했다. 지난해 10월 말 기준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56개 종목의 리츠 가운데 간호나 의료 서비스에 투자한 리츠는 3개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고령화로 인해 요양 시설을 계속 지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민간 자금이 유입하기 쉽도록 제도를 변경한 것이다


민간 기업들도 나서고 있다. 주택과 IT를 접목한 ‘스마트홈’에도 일본은 간호 서비스에 집중한다. 일본의 대표 기업인 소니와 도쿄전력은 노인을 위한 주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혼자 사는 노인의 가전제품 사용 패턴이 평소와 다를 경우 이상이 발생했다고 보고 가족이나 인근 복지단체에 연락이 닿도록 한다. 홀로 사는 노인들이 많아지는 만큼, 사회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는 대목이다. 이르면 올 상반기 중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이 서비스를 두고 일본 건설업체들도 주목하고 있다.  

◇ 고령화 사회 韓, 각종 임대사업 확대 중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주민등록 상 65세 이상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13.5% 6995652명로 나타났다. 일본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지만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이상 14%미만이면 고령화 사회로 분류되는 만큼 안심할 수 없는 처지다. 게다가 지금 속도라면 2025년께 65세 이상 인구가 20%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그런데 2015년 기준 노인 빈곤율(시장 소득 기준)을 보면 61.7% 2014 60.2%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 게다가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도 빈곤율은 높다. 50대 빈곤율은 14.0%, 40대는 11.3%, 20대는 10.9%였고, 30대는 9.1%에 불과했다.

서울시는 일본의 빈집 리모델링과 유사한 정책을 펴고 있다. 빈집을 리모델링해 노인이나 대학생 등에게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지난해 부터 진행하고 있는데 시가 리모델링 비용 절반을 지원하고 이 주택을 시세 80%로 임대하도록 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 역시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제도들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위례신도시에서 처음 도입한 공공실버주택을 올해 확대할 예정이다. 공공실버주택은 임대료가 저렴할 뿐만 아니라 고령자를 위한 운동시설과 헬스케어 시설이 구비돼 있고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어 주목받고 있다. 국토부는 “공공실버주택이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하면 저렴한 임대료로 의료복지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는 장점이 부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