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면세점 관련해서 아주 뜨겁죠...?
일단 아래 그림을 먼저 보면...
우리나라에서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검색사이트입니다. 여기에 면세점이라고 치면
최순실 사건관련해서 엄청 두들게 맞고 있는 회사들과 함께 신규 면세점 관련된 검색어로 양분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2016년 12월로 예정되어 있는 서울시내 신규 면세점 추가에 대한 사업자 선정이 연기 또는 무산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한것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면... 현재 상황에서는 사업자 신청을 진행 한다 해도 실제 참가 할 업체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며 참여할 것이 해당 사업자와 관련되
회사의 주가는 박살이 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기관 및 개인들 입장에서는 작금의 시국에서 면세점 사업은 그리 수익성이 좋다고 판단
되지 않을 뿐더러 괜히 긁어 부스럼의 효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지금은 신규 면세점 사업자에 대한 기대는 갖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더구나
면세점을 새로 허가하려면,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보다 30만 명 이상 늘어야 하는데(관세청 고시에 명시된 규정입니다.)
그런데 지난해 서울의 외국인 관광객 수는 1년 전보다 100만 명 이상 줄었습니다. 앞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물론 나가는 사람은 늘어나긴 하겠지만... 이것이 본 사업의 목적은 아니니까요...
두번째로 현재 면세점 주들에 대한 리뷰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지역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는 업체수는 지난해 7월과 11월에 시장에 진입한 신규 면세점(신라아이파크ㆍ갤러리아63ㆍ신세계ㆍ두타ㆍSM면세점)을 포함해 총 9개.
이중 새로 입성한 신규 면세점들의 올 3분기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됐다.
3분기는 신세계와 두산이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 시기여서 면세점 급증에 따른 출혈경쟁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셈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 지난 3분기 적자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신세계디에프로 19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 3분기 매출이 993억원 , 영업이익률은 -20%로, 신규 면세점 중 최저.
- HDC신라면세점은 매출 1056억원으로 신규점 중에서는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0억원
> 영업손실은 51억원으로 전분기 26억원보다 적자규모가 증가
-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3분기 매출 780억원 영업손실 131억원.
> 3분기까지 누계로는 매출 1934억원, 영업손실 305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6%.
- SM면세점은 3분기 매출 265억원, 영업손실 6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면세점 실적 및 외국인 방문객 요약
- 국내 1위 면세점인 롯데면세점의 지난해 매출 실적 4조3000억원, 올해 상반기 약 2조7000억원 중에서 요우커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70%임
이들 중 상당수는 여행사를 거쳐 한국을 방문하는 요우커임. 중국정부에서 저가 여행사에 대한 규제를 통해 해외 관광개을 줄인다면
그 피해가 적지 않을 것임.
>> 한국관광공사 시장 정보에 따르면
- 중국 정부의 저가 여행상품 판매금지 조치가 내려진 이후 실제 단속이 이루어져 일부 여행사가 적발됨
* 알리여행, 취날, 신신여행 등 3개 온라인 여행사의 저가상품 판매를 적발하고 시정을 명령
- (조치) 3개 여행사는 즉각 판매중인 상품의 판매 중단, 신신여행의 경우 판매를 중단한 상품이 400여개에 달함
- (20% 감축이슈) 한편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관광객을 20% 줄이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국가여유국이 발표한 공식 문건에는 동 내용 확인 불가,
여행사들의 자체적인 가이드라인일 가능성이 제기
- 한국면세점협회가 발표한 지난 9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총 9억4357만달러(1조667억원).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지난 8월 9억6793만달러(1조942억원)에서 2.6% 감소.
외국인 매출이 6억6647만달러(7534억원)로 전달보다 2.4% 줄어들었기 때문임. .
> >같은기간 면세점 방문객수는 445만8600명에서 415만9900명으로 감소했고 특히 외국인 방문객수는 190만400명에서 171만600명으로 9.9% 급감.
실제 여름휴가 성수기인 지난 8월 면세점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수는 지난 7월 191만7200명에서 1만6800명이 감소.
- 관광 지식 정보시스템http://www.tour.go.kr/) 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은 7월 정점을 찍은 이후 하락 추세임.
국적 | 2016년01월 | 2016년02월 | 2016년03월 | 2016년04월 | 2016년05월 | 2016년06월 | 2016년07월 | 2016년08월 | 2016년09월 | 2016년10월 | 계 |
중국관광객 | 456,636 | 424,232 | 500,018 | 601,460 | 614,636 | 671,493 | 823,016 | 747,818 | 611,538 | 588,561 | 6,039,408 |
면세점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방문객, 특히 중국인 방문객의 감소를 반전시킬만한 요소가 당분간 없어 보인다.
중국의 주요 명절도 지났고 물론 다시 다가오기는 하지만 아직가지는 좀 남아있다.
가장 가까운 명절이
춘제
중국 최대의 전통 명절인 춘제(春節)는 음력 1월 1일로, 우리나라의 설에 해당한다. 원래 춘제는 글자 그대로 봄과 관련이 있어 입춘(立春)과 같은의미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양력 1월 1일을 '위안단(元旦)'(또는 '신녠(新年)')이라 하고, 음력 1월 1일을 '춘제'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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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간접적인 관련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 연일 신저가 갱신 중.
롯데쇼핑 : 그나마 거래양은 살아있으며 외국인 매수세도 있음
롯데관광개발 : 연일 신저가 갱신 중이나 외국인 매수세 조금씩 보임.
호텔신라 : 신저가 갱신중이나 신기하게 외국인 매수세는 꾸준함. (2016년 11월 25일 기준15.99%에서 16.28%로 보유율 증가)
SK네트웍스 : 외국인 매수세 꾸준 하고 타 사와의 제휴(?) 관련 기대감 높음.
현대백화점 : 연일 신저가 갱신
신세계 : 신저가 갱신은 2016년 내에 하지 않을까 싶음.
하나투어 : 신저가 갱신중에 외인 난입. 그러나 면세점 실적은 좋지 않은것으로 알려짐. 외인 들어온 것은 다른 이유로 보임.
두산 : 면제점과 다른 이슈가 많이 섞여 있음....
지금 당장은 어려울 수 있지만 수익이 나는 회사를 중심으로 다시 면세점 카르텔이 재편 될 것임.
면세점 업의 특성상 많은 투자를 하지 않으면 지금처럼 다양하고 많은 사업자가 있는 환경에서는
살아 남을 수 없음. 적자를 수익으로 바꾸기 쉽지 않음.
- 원스탑 라인을 갖고 있고
- 지속적인 광고를 통한 인지도 증가시키고
- 공격적인 마케팅 및 상품 라인업을 갖추는 회사는
향후에 정부의 지원 없이도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임.
내년 춘절과 그 이후의 평창 이벤트와 같은 이슈로 인한 반전의 가능성은 존재함.
언제나 그러했듯 최순실 사라지고 나면 제일 중요한 문제는 누군가는 나라에 세금을 많이 내야 하는
사람을 찾을 것이고 누군가는 그 짊을 지고 자신의 부를 챙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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